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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반쪽 국회' 네탓 공방…상임위 野 단독 처리 수순

2024-06-09 2 Dailymotion

'반쪽 국회' 네탓 공방…상임위 野 단독 처리 수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제22대 국회가 반쪽 개원을 한 데 이어 상임위 배분도 야당의 단독 처리 수순으로 향해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여야는 서로를 향해 '거대 야당의 독주', '할일을 하지 않는 여당'이라 비판하면서 평행선을 그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윤솔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원 구성 법정 시한을 넘긴 이튿날, 여야는 서로 '네탓 공방'을 벌였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일방 독주를 벌이고 있다고 비판했고….<br /><br /> "탐욕을 멈추고 법사위와 운영위를 제자리에 가져다 둬야 할 것입니다. 견제와 균형의 원리를 지켜 제대로 된 원 구성 합의에 나서야 할 것입니다."<br /><br />민주당은 국민의힘이 할 일을 하지 않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.<br /><br /> "민생이 벼랑 끝에 내몰린 시기에 기어코 국회를 개점 휴업 상태로 만들었습니다. 국민의힘은 언제까지 국민의 눈물과 외침을 외면할 셈입니까?"<br /><br />법정 시한 당일, 우원식 국회의장은 "자정까지 집무실에서 기다리겠다"고 요청했지만 별다른 소득이 없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이 민주당의 입장 변화가 없는 이상 대화에 의미가 없다고 선을 그은 만큼 주말 회동이 성사될 가능성도 낮게 점쳐집니다.<br /><br />상황이 이렇자 '반쪽 국회'가 장기화할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.<br /><br />이미 법제사법위원장과 운영위원장, 과방위원장 후보를 포함해 11개 상임위원장 내정자를 제출한 민주당이 만약 다수 의석으로 원 구성을 밀어붙일 경우 이를 막아설 방법은 없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결국 10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야당 주도의 위원장 선거가 실현돼 단독 처리 수순으로 이어진다면, 야당이 모든 상임위원장을 독식한 지난 21대 국회 전반기 모습이 재현될 가능성이 커지는 셈입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은 같은 날 의원 총회를 열어 당내 의견을 듣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지만, 뾰족한 수를 찾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. (solemio@yna.co.kr)<br /><br />#국회 #여야 #원구성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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