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 8일 오후 2시쯤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의 한 창고 옥상에 북한의 대남 쓰레기 풍선이 떨어지며 불이 나 3시간 만에 진화됐다. 이 불로 현재까지 북한의 대남 쓰레기 풍선으로 인한 화재 가운데 최대 규모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. <br /> <br /> 9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 불로 창고 1개 동 지붕 330㎡가 불에 타 8729만 3000원의 재산 피해(소방서 추산)가 발생했다.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. <br /> <br /> ━<br /> 화재 현장 북한 쓰레기 풍선 잔해서 기폭장치 발견 <br />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현장에서 대남 풍선에 달린 기폭제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된 점으로 볼 때 기폭제가 쓰레기와 함께 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.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잔해물을 수거해 군에 인계했다.<br /> <br /> <br /> <br /> ━<br /> 합참 “대응 매뉴얼에 따라서 의연하고 차분하게 대응”<br /> <br /> 이와 관련, 합참은 지난 4일부터 계속 반복되는 북한의 오물 풍선에 대해 “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대응 매뉴얼에 따라 의연하고 차분하게 대응할 것”이라고 밝혔다. <br /> <br /> 합참은 대북 확성기 효과에 대해서는 “심리전 방송은 비교적 일정 기간 시행을 해야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지속해서 시행하고 평가를 하고 있다”고 밝혔다.<br /> <br /> <br /> 한편 북한이 첫 풍선을 내려보낸 지난 5월 28일부터 8월 10일(11차 부양)까지 서울·경기 지역에 1억 52만8000원의 재산 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됐다.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시와 경기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...<br /><br />기사 원문 : https://www.joongang.co.kr/article/25276553?cloc=dailymotion</a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