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석유공사 “액트지오와 계약 가능” vs 野 “세금도 못 낸 회사”

2024-06-09 1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'동해 가스·석유 매장 가능성'을 분석한 액트지오를 놓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한국석유공사가 액트지오에 분석을 의뢰했을 때 액트지오 법인 자격이 박탈된 상태였다는 의혹이 나왔는데요. <br> <br>석유공사 측이 "계약이 가능했다"고 해명했지만, "세금도 못 낸 회사"가 아니었냐며 국정 조사를 해야 한다는 야권의 공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> <br>곽민경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미국 법인공시 사이트에 올라온 액트지오 관련 서류입니다. <br><br>2019년 1월 25일 법인 자격을 박탈당했고 지난해 3월 29일 자격을 회복했다는 내용입니다.<br><br>석유공사가 액트지오에 영일만 일대 분석을 의뢰한 건 지난해 2월로, 법인 자격을 회복하기 전입니다.<br> <br>[곽원준 / 한국석유공사 수석위원 (지난 7일)] <br>"지명경쟁입찰을 통해 심해평가의 전문성을 가진 액트지오 사를 평가기관으로 선정하고, 2023년 2월부터 12월까지 약 1년여에 걸쳐 평가를 수행하여 오늘에 이르렀습니다." <br><br>석유공사 측은 "액트지오는 해당 기간 동안 법인 영업세 체납으로 법인의 행위능력이 일부 제한됐다"고 설명하면서도 "텍사스주법에 따라 계약 체결은 가능한 상황이었다"고 해명했습니다.<br> <br>민주당 측은 공세를 이어갔습니다. <br><br>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SNS를 통해 "석유공사가 준 돈으로 체납을 해결하고 자격이 살아난 모양"이라며 비판했습니다.<br> <br>정부가 석유 시추를 위해 최소 1000억 원을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가운데 각종 의혹이 불거지면서 국회 예산 협조에도 난항이 예상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곽민경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석동은<br /><br /><br />곽민경 기자 minkyung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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