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도연 배우의 연극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은 '벚꽃동산'이 개막했습니다. <br /> <br />연극 클로저와 뮤지컬 벤자민 버튼에도 배우와 가수 등 스타들이 총출동했는데요. <br /> <br />김정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영화와 드라마를 종횡무진 누벼온 배우 전도연 씨가 연극 '벚꽃동산'으로 무대에 섰습니다. <br /> <br />1997년 '리타 길들이기' 이후 27년 만입니다. <br /> <br />몰락한 귀족 가문 이야기를 다룬 러시아 원작을 한국의 실패한 기업주 가족 이야기로 재해석한 작품으로, <br /> <br />전도연은 끝까지 현실을 회피하면서 과거의 영광과 순간의 감정에 갇혀 사는 송도영을 섬세하게 연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에, 백상예술대상 최우수연기상을 3차례나 받은 대배우! <br /> <br />연극 무대 복귀는 쉽지 않은 선택이었지만 연출가인 사이먼 스톤의 전작 '메디아'가 마음을 움직였습니다. <br /> <br />[전도연 / 배우 : 사실 용기가 나지 않았어요. 온전히 나를 관객한테 다 드러낼 수 있을까라는 두려움이 있었고 (그런데) 배우로서 그 공연을 보는데 피가 끓는 게 느껴졌고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] <br /> <br />자수성가한 사업가 황두식 역의 박해수는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극의 몰입감을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1920년대 미국, 노인의 모습으로 태어나 점점 어려지는 벤자민 버튼의 이야기가 뮤지컬로 옮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그룹 동방신기 멤버 최강창민이 연예 활동 21년 만에 참여한 뮤지컬로 화제를 모았습니다. <br /> <br />[심창민(최강창민) / : 늦바람이라고 밖에 설명을 드릴 수밖에 없겠더라고요” 하하 소설로도 있고 영화로도 있었던 콘텐츠가 너무 매력적이었기 때문에..] <br /> <br />극 중 시간의 흐름은 목각인형을 통해 표현했습니다. <br /> <br />런던을 배경으로 남녀 주인공들이 겪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 연극 '클로저'에는 <br /> <br />배우 이상윤, 진서연, 원더걸스 출신 안소희 등 인기 스타들이 총출동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랑과 배신에 괴로워하고 갈등하며, 그러면서도 운명에 휘둘리지 않는 각각의 역할로 꾸준한 관객몰이를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정아입니다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정아 (ja-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4060923443594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