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대통령, 중앙아시아 3개국 국빈방문…순방 외교 재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이 올해 첫 해외 순방에 나섭니다.<br /><br />투르크메니스탄과 카자흐스탄,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을 국빈 방문하는데요.<br /><br />이번을 계기로 중앙아시아 국가들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'K 실크로드' 구상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최지숙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윤 대통령의 올해 첫 순방지는 풍부한 광물 자원을 가진 중앙아시아 3국.<br /><br />윤 대통령은 이번 주 투르크메니스탄과 카자흐스탄, 우즈베키스탄을 차례로 국빈 방문해 각각 정상회담을 진행합니다.<br /><br />지난해 12월 네덜란드 국빈 방문 후 약 6개월 만으로, 김건희 여사도 동행해 공식 일정을 소화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첫 번째 방문국인 세계 4위의 천연가스 보유국, 투르크메니스탄에선 교역 규모 확대가 핵심 의제입니다.<br /><br /> "교역 규모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 구축에 역점을 둘 계획입니다. 또한 교통 인프라 협력, 투르크메니스탄이 추진하는 신규 프로젝트 수주 등도 적극 지원할 계획으로 있습니다."<br /><br />이어지는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 방문에선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이 방점입니다.<br /><br />경제 사절단도 동행하는 가운데 각국 비즈니스 포럼을 계기로 양국 기업과 기관 간 다양한 협력 문서가 체결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경제 성과 도출과 함께 이번 순방의 또 다른 목표는 'K 실크로드' 구상 추진.<br /><br />인도·태평양 전략과 한-아세안 연대 구상에 이은 윤석열 정부의 세 번째 지역 전략으로, 한국의 혁신 역량과 중앙아시아의 발전 잠재력을 연계한 협력 모델입니다.<br /><br /> "한-중앙아시아 'K 실크로드' 협력 구상에 대한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확고한 지지를 확인하고, 이를 구체적으로 이행하는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."<br /><br />정부는 중앙아시아 국가들과의 협력 지평을 넓혀 한-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창설하고, 그 첫 회의를 내년 국내에서 개최한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. (js173@yna.co.kr)<br /><br />#윤석열_대통령 #순방 #중앙아시아 #김건희_여사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