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구 등 영남 올해 첫 폭염주의보…주 중반 더 덥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여름 더위가 시작됩니다.<br /><br />대구 등 영남 내륙 곳곳에는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는데요.<br /><br />주 중반에는 날씨가 더 더워진다는 예보입니다.<br /><br />김재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6월인데 벌써부터 더위 기세가 만만치 않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오전 10시를 기해 대구와 울산 등 영남 곳곳에는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.<br /><br />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이 2일 넘게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집니다.<br /><br />올해 첫 폭염특보는 지난해보다 7일 일찍 발령됐습니다.<br /><br />당분간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체감온도 33도 안팎의 폭염이 이어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특히 주 중반에는 대구 등 영남 내륙의 낮 기온이 35도까지 치솟아 올 들어 가장 더울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일찍 찾아온 폭염은 맑은 날씨 속에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는 데다, 안정된 고기압 영향권에서 내륙에 열기가 차곡차곡 쌓이는 것이 원인입니다.<br /><br />특히 영남권은 산맥을 넘어오는 뜨거운 바람까지 더해져 기온이 더욱 오르는 것입니다.<br /><br />폭염특보가 내려지면 바깥 활동은 자제하고, 목이 마르지 않아도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게 좋습니다.<br /><br />특히 가장 뜨거운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야외 작업은 되도록 피하고,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.<br /><br />기상청은 폭염 수준의 더위는 주말부터 누그러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. (kimjh0@yna.co.kr)<br /><br />#폭염 #더위 #온열질환 #기상청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