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여야는 상임위원장 선출 시한인 오늘까지도 원 구성을 두고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. <br> <br>민주당은 협상이 안 되면, 오늘 본회의에서 11개 상임위를 단독 처리하겠다고 예고했고, 국민의힘은 본회의 보이콧 방침으로 대립하고 있는데요. <br> <br>국회에 나가 있는 우현기 기자 연결하겠습니다. <br> <br>우 기자, 본회의 일정이 정해졌습니까?<br><br>[기자]<br>우원식 국회의장은 양당 원내대표와 오후 4시쯤 회동을 통해 막판 협의를 시도하는데요. <br> <br>이 회동 이후, 오후 5시쯤 본회의가 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> <br>여야는 원 구성을 두고 오늘도 치열한 힘겨루기를 이어갔습니다.<br> <br>[박찬대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] <br>"국민의힘은 국회법 정한 시한내에 상임위 선임안을 제출하지 않았습니다. 이제부터 무노동 불법세력이라고 불려도 할 말이 없을 것입니다." <br> <br>[장동혁 /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] <br>"원 구성 협상 여당 완전히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계속 진행하고 시한 못박고 밀어붙이는 것은 이재명 대표 방탄을 위해 한시가 급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." <br> <br>민주당은 앞서 법사위, 운영위, 과방위 등 전체 18개 상임위 중 11곳 상임위 명단을 제출했는데요. <br> <br>원 구성 협상이 최종 결렬된다면, 본회의를 열어 11곳 상임위원장 선출을 강행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. <br> <br>그러면서 나머지 7개 상임위도 이번주 안에 선출하겠다면서 독식을 시사했습니다. <br> <br>반면 국민의힘은 관례상 법사위, 운영위를 몫으로 받아야 한다며 상임위 명단 제출을 거부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본회의가 열린다 해도 불참할 가능성이 높고, 권한쟁의심판 청구도 고려하고 있습니다. <br><br>또 당 정책위 산하에 15개 민생특위를 구성해서 대응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><br>지금까지 국회에서 채널A 뉴스 우현기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래범 <br>영상편집 : 형새봄<br /><br /><br />우현기 기자 whk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