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중일, 전기차 이어 '수소 모빌리티' 선점 경쟁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궁극의 친환경 모빌리티로 수소차가 꼽힙니다.<br /><br />달리는 과정에서 물 외에는 다른 오염물질을 내뿜지 않기 때문인데요.<br /><br />다가올 미래 모빌리티 주도권을 두고 우리나라는 물론 주변국에서도 일찌감치 기술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주영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현대자동차그룹은 최근 현대차와 현대모비스에 각각 나뉘어져 있던 수소연료전지 개발과 생산 기능을 현대차로 일원화했습니다.<br /><br />수소사업의 기술력과 인력을 한 곳으로 집중시킨 겁니다.<br /><br />내년에는 수소차 넥쏘의 후속 모델도 출시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나아가 수소 트램과 선박, 미래항공모빌리티에 이르기까지 수소모빌리티 사업을 다각적으로 넓혀가겠다는 구상입니다.<br /><br />주변국에서도 수소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세계 최대 수소생산국이자 글로벌 수소차 시장 점유율 1위인 중국은 정부 차원에서 중장기 계획을 세우고 2035년까지 수소차 100만대를 보급한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일본 완성차업체들도 수소 관련 신차를 잇달아 출시하고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지난 2021년 수소차 시장에서 철수한 혼다는 이달 초 미국에서 수소차 생산을 시작하면서 사업에 다시 시동을 걸었습니다.<br /><br />토요타도 기존 세단 모델 외에 수소차 라인업을 넓혀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전문가들은 수소 모빌리티 시장은 이제 막 발을 뗀 수준이라고 강조합니다.<br /><br /> "아직 비즈니스 모델로써는 수소의 생산, 이동, 저장 등 해결과제가 너무 많다는 거기 때문에…. 수소의 활성화에 대한 것들은 20~30년 후의 얘기라고…."<br /><br />각국이 경쟁적으로 수소차 연구개발과 신차 출시에 나서는 건 전기차 이후의 차세대 모빌리티를 미리 선점하는 차원이란 겁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주영입니다. (ju0@yna.co.kr)<br /><br />#수소차 #수소모빌리티 #현대차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