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멕시코 클럽 난간 무너져 12m 추락…22명 사상

2024-06-10 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멕시코의 클럽 유리난간이 부서지면서 수십 명이 12미터 높이에서 추락했습니다. <br> <br>최소 3명이 목숨을 잃고 19명이 다쳤는데요. <br> <br>배정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 <br><br>[기자]<br>멕시코 중부에 위치한 산루이스포토시 시의 한 클럽 입구.<br> <br>갑자기 하늘에서 한 무더기의 사람들이 바닥으로 떨어집니다. <br> <br>행인들도 놀라 하나 둘 모여듭니다. <br> <br>추락한 이들 가운데 몇몇은 서둘러 일어나 현장을 급히 벗어나지만, 대다수는 미동조차 없이 그대로 누워 있습니다. <br> <br>사고는 현지시각 7일 밤, 건물 3층에 있던 클럽 발코니의 유리 난간이 부서지면서 발생했습니다. <br> <br>난간 주변에서 수십 명의 사람들이 파티를 즐기다 떠밀리면서 약 12m 높이의 건물 아래로 추락한 겁니다. <br> <br>이 사고로 최소 3명이 목숨을 잃고 19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> <br>[호세 라파엘 / 목격자] <br>"(그 공간) 수용 인원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있었죠. 서로 밀고 밀리는 상황이 된 거죠." <br><br>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당시 클럽에선 멕시코 유명 가수의 공연이 열려 수백 명의 인파가 몰렸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><br>시 관계자는 사고가 난 클럽이 사전에 공연 개최와 관련된 허가를 받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.<br> <br>[호르헤 다니엘 에르난데스 / 산루이스포토시 시의회 사무총장] <br>"(해당 클럽이) 참가 인원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하면서 비극이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." <br> <br>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 클럽은 앞서 시설 안전 지침을 준수하지 않아 이미 시 당국으로부터 경고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경찰은 사고 발생 직후 클럽을 폐쇄하고 클럽 관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배정현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조성빈<br /><br /><br />배정현 기자 baechewing@ichannela.com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