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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감 뺨 때린 초등생, 이번엔 자전거 절도

2024-06-10 5,38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교감 선생님 뺨을 때리고 욕설을 했던 초등학생이 이번에는 자전거를 훔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. <br><br>공국진 기자입니다. <br><br>[기자]<br>한 남성이 자전거를 타고 가는 초등학생을 붙잡습니다. <br> <br>그러고는 누군가와 통화를 합니다. <br> <br>자전거 절도 혐의로 경찰에 신고하는 겁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(어디서 가지고 왔어? 타도 되는 자전거야? 물어보는 거야?) 내 거라니까." <br> <br>누군가 자신을 촬영하자 갑자기 아이는 차도로 뛰쳐나가고 욕설까지 합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이 ○○가. 내가 사람을 참교육하는 방법을 봐라." <br> <br>다른 사람 자전거를 몰래 타고 가다 붙잡힌 겁니다. <br> <br>하지만 경찰이 할 수 있는 조치는 계도뿐이었습니다. <br> <br>초등학교 3학년생으로 만 10살이 되지 않은 형사 미성년자여서 처벌할 수 없는 겁니다. <br> <br>[경찰 관계자] <br>"신고는 들어왔고 본인이 자전거를 가져간 거 인정했고, 근데 이제 형사 처벌할 수 없잖아요. 현장에서 계도 하고 부모 인계하고 다 했어요." <br> <br>그런데 해당 어린이는 지난 3일 학교 무단 이탈을 막는 교감 선생님의 뺨을 때린 A군이었습니다. <br> <br>당시 A군은 교감 선생님에게 가방을 휘두르고 침을 뱉어 물의를 빚었습니다. <br> <br>학교 측은 교권 침해와 학교 폭력 사안으로, A군에 대해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열흘간 출석정지 처분을 내린 상태입니다. <br> <br>전북교육청은 A군의 잇따른 일탈행위와 관련 심리치료가 필요한 상태라고 판단하고 긴급보호조치를 경찰에 요청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공국진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정승환 <br>영상편집 : 정다은<br /><br /><br />공국진 기자 kh247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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