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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얼차려' 지시 지휘관, 피의자 전환...재발 방지법 요구 / YTN

2024-06-10 113 Dailymotion

육군 훈련병 사망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'얼차려' 지시를 내린 지휘관 2명을 입건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해당 중대장을 살인죄와 상해치사죄 등으로 처벌해달라는 고발장이 접수됐지만, 경찰은 살인의 고의성이 있다고 보지는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홍성욱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강원경찰청이 군 수사대로부터 육군 훈련병 사망 사건을 이첩받은 건 지난달 28일. <br /> <br />해당 훈련병이 숨진 지 사흘만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숨진 훈련병은 완전 군장 상태에서 구보와 팔굽혀 펴기, 선착순 달리기 등 규정을 위반한 군기훈련, 즉 얼차려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사망 사건이 발생한 지 보름이 넘은 가운데 경찰은 군기훈련을 지시한 중대장 A 대위와 B 중위를 피의자로 전환했습니다. <br /> <br />혐의는 업무상 과실치사와 직권남용 가혹행위. <br /> <br />앞서 해당 중대장을 살인과 상해치사죄 등으로 처벌해달라는 고발이 잇따랐지만, 경찰은 살인의 고의성이 있다고 보지는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고향으로 돌아갔던 중대장이 최근 부대에 복귀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경찰은 이들에게 소환 조사 출석을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구체적인 소환 조사 시기와 장소는 밝히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 수사와 별개로 해당 사건 재발 방지를 위한 국회 국민 동의 청원도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청원인은 훈련병 사망 원인은 규정 위반 가혹행위라며 이를 막을 수 있는 법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상급자 명령이 법과 규정 위에 있는 것을 군대 내에서 여전히 용인하고 있는 것이 사건 발생 배경이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청원은 사흘 만에 2만6천 명 이상이 동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동의 청원은 5만 명 이상 동의를 얻으면 국회에서 관련 법안을 만드는 방안을 논의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YTN 홍성욱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:성도현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홍성욱 (hsw050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061021475897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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