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푸틴-김정은 세 번째 만날까...정찰위성 '기술 이전' 다뤄지나 / YTN

2024-06-10 192 Dailymotion

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조만간 방북하게 되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세 번째 정상회담을 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양측은 군사·경제 등 전방위적으로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이는데, 최근 북한이 실패한 군사정찰위성 발사 관련 기술 이전 문제도 다뤄질지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조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푸틴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2019년 4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첫 정상회담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4년 만인 지난해 9월 러시아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다시 만나 서방 진영에 함께 맞서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. <br /> <br />[김정은 / 북한 국무위원장 (지난해 9월) : (러시아가) 패권주의 세력에 맞서 자기 주권적 권리와 안전 이익을 수호하기 위해 정의의 위업을 벌이고 있는데….] <br /> <br />지난해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측은 모든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며 밀착을 과시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푸틴 대통령의 이번 방북을 통해 경제와 군사협력, 인적 교류 등을 계속 심화한다는 공동 메시지를 내놓을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북한이 지난달 실패한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러시아의 기술 지원을 받았을 가능성이 제기된 만큼, 이번 회담에서 관련 논의가 이뤄질지도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[차두현 / 아산정책연구원 수석연구위원 : (군사정찰위성과 관련해 러시아가) 협력할 수 있다는 여지는 보여주는데 전 기술, 위성뿐 아니라 발사체 관련 기술들을 다 포괄적으로 해서 전면협력을 생각하겠다, 이런 거에 대해서는 지금까지도 비교적 신중한 것으로 판단되고요.] <br /> <br />그러나 이런 군사협력 내용이 현재 북러 간 체결된 '선린우호 협력조약'에 당장 반영되기는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로서는 한미일 안보협력 강화를 의식하는 상황에서 북한과의 군사협력을 조약에 담는 건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북핵 문제에 대해 푸틴 대통령은 북한을 두둔하는 입장을 취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푸틴 대통령은 최근에도 북한이 위협을 느끼는데 달리 무엇을 할 수 있겠느냐며 북한의 도발을 정당화했는데, 이번에도 비슷한 수준의 발언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YTN 조수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: 서영미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수현 (mk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61100284057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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