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(11일)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특히 영남 내륙 일부는 체감온도가 33도를 넘어설 거로 예보되면서 폭염 특보가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틀째 폭염 주의보가 내려진 대구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. 김근우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대구 동성로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대구, 지금 얼마나 덥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아직 오전인데도 이곳 동성로의 기온은 30도에 육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햇볕도 뜨거워서, 5분만 서 있어도 등줄기에 땀이 흐를 정도인데요. <br /> <br />그래서인지 늘 인파로 붐비는 동성로가 평소보다는 다소 한산한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저희 취재진이 방송 전에 동성로를 오가는 시민들을 좀 지켜봤는데요. <br /> <br />대부분 반소매 차림에, 햇볕을 피해 조금 서늘한 그늘로 다니는 모습 볼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양산이나 휴대용 선풍기를 든 시민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고요. <br /> <br />오늘 대구의 낮 최고기온은 34도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북 내륙 일대 다른 도시들도 30도 안팎의 무더운 날씨가 예상되는데요. <br /> <br />기온도 기온이지만, 습도가 높아서 체감온도는 더 높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 대구와 경산, 영천 등 인근 지역에는 이틀째 폭염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작년보다 일주일이나 이른 건데요. <br /> <br />대구시는 비상 대응체계를 통한 폭염 취약계층 관리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도로나 공원에 설치된 쿨링 포그와 분수 등 더위를 식혀줄 시설도 일제히 가동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이렇게 갑작스러운 무더위가 찾아왔을 땐 무엇보다 온열 질환을 조심해야 하는데요. <br /> <br />더운 낮 시간대 야외 활동은 가능하면 피하고, 물을 자주 마시는 등 특별히 주의해야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대구 동성로에서 YTN 김근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근우 (gnukim0526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061111340190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