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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학병원 무기한 휴진 확산하나…의정 대화 난항

2024-06-11 0 Dailymotion

대학병원 무기한 휴진 확산하나…의정 대화 난항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서울대병원에 이어 서울아산병원 교수들도 무기한 휴진 여부를 논의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의정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, 정부와 의사협회의 대화는 좀처럼 이뤄지지 못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홍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서울아산병원이 포함된 울산의대 교수들이 휴진 방식을 두고 설문을 벌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의사협회의 휴진 외에도 서울대병원처럼 별도로 휴진을 할지, 한다면 기한을 둘지 말지 정하려는 겁니다.<br /><br />무기한 휴진하기로 정해질 경우 서울의대 교수들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.<br /><br /> "(전공의) 행정처분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으니까 그런 상황에서는 점점 더 확대가 되겠죠."<br /><br />서울의대 교수 비대위는 병원장의 허가가 없어도 원래대로 1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나선다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 "투석 관련, 분만실, 또는 항암 스케줄대로 치료하는 거 등등 반드시 시급한 치료들은 저희가 유지를 할 생각이에요."<br /><br />다른 대형병원들은 아직 무기한 휴진에 대해 신중한 분위기입니다.<br /><br />연세의대 비대위원장은 "무기한 휴진에 대해 현재 드릴 말씀이 없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삼성서울병원이 속한 성균관의대 비대위원장도 "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"면서도 "무기한 휴진은 아직 논의하지 않았다"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오는 18일 전면 휴진에 참여할 건지에 대한 설문엔 약 70%의 교수들이 찬성한 걸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40개 의대가 속한 전국의대교수협의회도 18일 휴진에는 모두 동의했다며 구체적인 방법을 논의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의사들이 예고한 전면 휴진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지만, 정부와 의료계의 대화는 진전이 없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대화의 사전 준비를 위한 비공식 접촉이 있었다는 입장이지만, 의협은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.<br /><br />정부와 의료계의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으면서, 휴진에 대한 환자들의 불안만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홍서현입니다. (hsseo@yna.co.kr)<br /><br />#무기한_휴진 #의대교수 #의정갈등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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