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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0층 초고층 아파트 화재…대피 소동

2024-06-11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어제 저녁엔 서울 도심에 있는 40층짜리 아파트 30층에서 불이 났습니다.<br> <br>고층 건물에 불이 나면서 고령의 주민들이 수십 층을 계단으로 걸어서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.<br> <br>배준석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아파트 창문 밖으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. <br> <br>검은 연기도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. <br> <br>저녁 시간, 황급히 뛰쳐나온 주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립니다. <br> <br>어제 저녁 6시반쯤 서울 용산구 40층짜리 아파트 30층에서 불이 나면서 대피소동이 벌어졌습니다. <br> <br>특히 거동이 쉽지 않은 고령의 주민들이 계단을 뛰어 내려가느라 진땀을 뺐습니다. <br> <br>[목격자] <br>"80대 후반하고 70대 후반 그 할머니들이 비상구를 통해 가지고 고층에서 1층까지 어떻게 내려오는지도 모르게 그냥 굉장히 힘들게 난간을 붙잡고 숨을 헐떡헐떡거리면서…" <br> <br>전문가들의 고층 아파트에서 불이 나면 무조건 대피하지 말고, 상황을 우선 판단해봐야 한다고 조언합니다. <br> <br>[공하성 / 우석대 소방방재학과 교수] <br>"섣불리 계단이나 복도로 나가면 오히려 위험하기 때문에 실내에 대피 공간이라든지 베란다 이런 곳에서 구조를 기다리는 방법이 좋습니다." <br><br>내 집에 불이 났다면 바로 대피해야 하지만 다른 집에서 불이 났고 집 안에 영향이 없다면 문을 닫아 연기와 불을 차단하고 구조를 기다리는 것이 안전할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배준석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김찬우 <br>영상편집: 장세례<br /><br /><br />배준석 기자 jundol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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