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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통령실, 거부권 공개 예고…‘장관 불출석’ 방안도

2024-06-11 1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부처 장관들은 일단 여야 협의가 안 된 업무보고에는 참석하지 않겠다는 생각입니다. <br> <br>불출석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데요. <br> <br>대통령실은 제1야당의 상임위원장 독식에 거부권 행사를 공개적으로 예고했습니다. <br> <br>홍지은 기자입니다 <br><br>[기자]<br>대통령실이 법사위원장과 운영위원장을 가져간 더불어민주당에 공개 경고 메시지를 냈습니다. <br><br>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"여야가 어렵사리 확립한 관례와 전통은 어떤 면에서 국회법보다 더 소중한 가치"라고 민주당을 비판했습니다.<br><br>"힘자랑 일변도의 국회 운영을 고집하면 대통령 거부권 행사 명분은 더욱 견고해질 것"이라며 거부권 행사도 공개 예고했습니다. <br> <br>국민의힘은 당분간 매일 의원총회를 열어 대응책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[추경호 / 국민의힘 원내대표] <br>"이런 의총을 매일 저희가 진행할 겁니다. 하면서 조금 더 계속 논의를 하자, 우리가 굉장히 결연하게 강하게 맞서야 된다…" <br><br>비공개 회의에서는 국회 보이콧의 일환으로 야당이 단독 소집한 상임위에는 장관들이 출석하지 않는 방안도 거론됐습니다.<br> <br>하지만 장관을 증인으로 채택해 부를 경우 불출석시 형사 고발이 가능합니다. <br> <br>의총에서는 이런 현실적인 어려움도 언급된 것으로 전해집니다. <br> <br>당내에서는 뚜렷한 대응책이 없다는 답답함도 감지됩니다. <br><br>한 재선 의원은 "여당이니 일부 상임위라도 받아 들어가서 싸워야한다"고 주장했고, 또다른 의원은 "말만 많지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다"고 토로했습니다. <br> <br>국민의힘은 당분간 당내 15개 특위를 중심으로 정부와 정책 현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홍지은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기태 홍승택 <br>영상편집 : 강 민<br /><br /><br />홍지은 기자 rediu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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