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뉴스에이 시작합니다.<br> <br>저는 동정민입니다. <br> <br>국회 상임위원장 독식에 나선 민주당이 행정부 압박을 시작했습니다. <br> <br>22대 국회 업무보고를 시작하겠다며 부처 장관을 부르겠다는데요. <br> <br>안 오는 장관은 청문회를 열어 법적 제재를 가하고, 불출석이 반복되면 탄핵 사유라고 압박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헌정사상 최초로 국회의장, 운영위원장 법사위원장을 다 차지한 제1야당의 독주 소식 우현기 기자가 시작합니다.<br><br>[기자]<br>[황정아 / 국회 과방위원 ] <br>"국민의힘이 회의에 불참하더라도 과방위는 국민이 총선 민의로 명령하신 본연의 책무를 신속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…" <br> <br>[야당 국토교통위원 상견례] <br>"국토교통위가 구성이 되어서 뵙게 되어서 반갑습니다.(박수)" <br> <br>어제 11개 상임위원장을 단독 선출한 민주당은 곧바로 '반쪽 상임위' 가동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[박찬대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] <br>"당장 부처 업무보고부터 요구하고 불응 시 청문회를 추진하겠습니다. 국회법에 따라 임시회 회기 내에 실시하게 돼 있는 대정부 질문도 추진하겠습니다" <br> <br>국민의힘 보이콧으로 장관들이 불출석할 경우, 청문회로 형식을 바꿔 장관들을 증인으로 세운다는 전략도 세웠습니다. <br><br>청문회 증인이 되면 불출석한 장관에 대한 동행명령, 고발 등이 가능해집니다.<br> <br>원내 지도부는 오늘 의원총회에서 장관들의 불출석이 반복되면, 탄핵 사유가 될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표] <br>"정부 당국자들이 아예 출석 안 한다든지 심지어 회의중에 나가버린다든지. 이제는 국회가 제자리를 찾아야 합니다." <br><br>원내 관계자는 채널A에 "장관을 더 자주 부를 것"이라고 전했습니다.<br> <br>채상병 특검법과 방송3법 등은 이르면 이달 말까지 처리하겠다며 입법 속도전도 벼르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상병 특검법은 내일 열릴 법사위 전체회의에 상정돼 심의가 시작됩니다. <br><br>당 핵심 관계자는 "물리적으로는 하루 안에도 상임위부터 본회의까지 법안 처리가 가능하다"며 압박했습니다.<br><br>민주당은 국민의힘이 협상에 응하지 않을 경우 모레 본회의에서 7개 상임위원장도 마저 단독 선출할 예정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우현기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기태 정기섭 <br>영상편집 : 김지균<br /><br /><br />우현기 기자 whk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