격렬한 교전 벌이며 인질 엄호해 헬기로 이동 <br />200m 떨어진 곳에서 여성인질 구출도 동시 진행 <br />이스라엘군 수뇌부 오후 1시 반 ’구출완료’ 성명 <br />이스라엘 최대규모 인질구출작전 ’여름의 씨앗’<br /><br /> <br />이스라엘군이 지난 8일 인질구출 과정이 생생하게 담긴 영상을 추가로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격렬한 교전이 펼쳐진 구출 작전의 긴박했던 순간들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. <br /> <br />박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가자 전쟁 발발 246일째인 지난 8일 오전 11시쯤, <br /> <br />가자지구 누세이라트 주택가 건물로 총격전을 벌이며 이스라엘 특수부대가 진입합니다. <br /> <br />문을 부수고 안으로 들어가 수색 끝에 공포에 질린 인질들을 찾아냅니다. <br /> <br />"이름은? (알모그, 안드레이) 당신들을 구하러 왔습니다. 진정하세요." <br /> <br />치열한 교전이 이어지고, <br /> <br />총격과 포탄이 쏟아지는 가운데 인질들을 엄호하며 헬기로 이동합니다. <br /> <br />같은 시간, 200m 떨어진 가정집에 갇혀있던 여성인질의 구출 작전도 펼쳐졌습니다. <br /> <br />"세 명만 탑승했습니다. 알겠습니다." <br /> <br />"다이아몬드가 우리 손에 있다"는 구출완료 무전을 받은 군 수뇌부는 오후 1시 반 성명을 발표합니다. <br /> <br />[다니엘 하가리 / 이스라엘군 대변인 : 오늘 오전 11시, 이스라엘 특수부대는 복잡한 인질 구출 작전을 수행하여 가자지구의 하마스에 억류돼 있던 인질 4명을 성공적으로 구출했습니다.] <br /> <br />최대규모 인질구출작전 '여름의 씨앗'은 수주 간의 치밀한 계획과 훈련을 바탕으로 진행됐다고 이스라엘군은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대낮 가자지구 주택가를 급습한 작전에는 군과 정보기관, 대테러부대 정예요원까지 총동원됐습니다. <br /> <br />4명의 인질을 구해내긴 했지만, 난민촌에서 벌어진 대규모 교전으로 수백 명의 민간인이 목숨을 잃었습니다. <br /> <br />민간인 학살이라는 비판까지 나오는 작전에 미국의 지원이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, 미국 정부는 직접 개입을 부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가자지구 해안에 인도적 목적으로 미국이 건설한 부두시설이 이번 작전에 몰래 쓰였다는 의혹에 대해 미국 국방부는 공식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영진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: 고창영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영진 (yjpar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61123133261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