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감독과 선수로 금메달을 합작했던 두 주역이 첫 사령탑 대결을 펼쳤습니다. <br /> <br />한화 김경문 감독이 두산 이승엽 감독에 승리하고 통산 900승 고지를 밟았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김경문과 이승엽 감독의 첫 대결은 믿고 내보낸 선발 투수 싸움에서 갈렸습니다. <br /> <br />한화의 새 외국인 투수 바리아는 6회까지 3피안타, 1실점으로 두산 타선을 틀어막았습니다. <br /> <br />두 경기 만에 KBO리그 첫 승을 따냈습니다. <br /> <br />[바리아 / 한화 투수 : 이겨서 기뻐요. 한화가 저를 데려온 이유를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.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열심히 던지겠습니다.] <br /> <br />5월에만 4승에 평균자책점 1.48로 월간 MVP를 차지한 곽빈은 6월엔 흔들렸습니다. <br /> <br />3회 장진혁의 희생타로 선취점을 뽑은 한화는 4회 2루타 세 개로 두 점을 달아났습니다. <br /> <br />6회에는 원아웃 이후 김태연과 이재원, 이도윤의 연속 3안타로 곽빈을 강판시켰고, 바뀐 투수 정철원을 상대로도 두 점을 더 뽑아냈습니다. <br /> <br />한화 김경문 감독은 부임 이후 7경기 만에 4승을 더해 역대 6번째로 900승을 달성했습니다. <br /> <br />삼성은 LG보다 안타가 6개나 적었지만 집중력에서 앞서 6대 4로 승리하고 선두권 추격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5월에 13경기 평균자책점 0으로 곽빈과 MVP 경쟁을 했던 LG 불펜 김진성은 8회 대타 김동진에게 솔로포를 얻어맞았습니다. <br /> <br />NC는 2회 김휘집과 박민우의 연속 타자 홈런에 박건우까지 홈런포을 쏘아 올리며 kt에 8대 6으로 승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키움은 김혜성과 송성문이 나란히 2타점씩을 올리며 롯데를 5대 2로 물리쳤습니다. <br /> <br />SSG는 신인 박지환이 8회 역전 2타점 3루타에 이어 연장 10회 끝내기 안타를 쳐내며 KIA를 7대 6으로 눌렀습니다. <br /> <br />KIA 최형우는 팀은 졌지만 7회 홈런으로 17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에 이승엽 두산 감독이 보유한 통산 최다 루타에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경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윤용준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경재 (lkja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4061123330857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