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극우세력 약진에 젤렌스키 "위험"...프랑스 27년 만에 동거 정부? / YTN

2024-06-11 1 Dailymotion

프랑스와 독일 등에서 집권당이 참패하고 극우세력이 약진한 유럽의회 선거의 여진이 유럽 대륙을 흔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파리 올림픽을 6주 앞둔 프랑스에선 27년 만에 동거 정부가 등장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'자국 우선주의'를 내세운 극우세력의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우크라이나 지원 정책에도 변화가 있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유투권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독일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재건 회의에서도 극우정당이 돌풍을 일으킨 유럽의회 선거 결과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독일에선 노골적으로 친러시아 행보를 보이고, 나치 옹호 논란에 휩싸였던 독일대안당이 2위를 차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숄츠 독일 총리는 선거 결과에 흔들리지 않고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올라프 숄츠 / 독일 총리 : 선거의 결과는 분명합니다. 대다수가 우크라이나 지원에 동의한 정당을 지지했습니다. 독일도 마찬가지입니다.] <br /> <br />유럽연합의 지원이 절실한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의 패배가 공동의 이익이라고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[볼로디미르 젤렌스키 / 우크라이나 대통령 : 우리는 전쟁 중입니다. 친러시아 급진주의 구호들은 여러분의 국가에도 위험합니다.] <br /> <br />프랑스에선 마크롱 대통령이 조기 총선이라는 승부수를 던졌지만, 3주 안에 판세를 뒤집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최근 여론조사에서 집권당 연합의 지지율은 극우세력인 '국민연합'은 물론 좌파 연합에도 밀렸습니다. <br /> <br />'국민연합'은 중도 우파인 공화당의 지지까지 확보하며 세력을 더욱 키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29살의 나이에 차기 총리로 급부상한 바르델라 '국민연합' 대표는 우크라이나 지원 중단과 불법 이민 금지 등을 약속하며 극우 돌풍을 주도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[조르당 바르델라 / 프랑스 국민연합 대표 : 이번 조기 총선의 과제는 국가를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해 새로운 다수당을, 새로운 정부를 선택하는 겁니다.] <br /> <br />이에 따라 소속 정당이 다른 대통령과 총리가 공존하는 '동거 정부'가 27년 만에 다시 등장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자칫 내각 구성이 지연되면, 파리 올림픽 개막까지 정치적 혼란이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유투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이영훈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유투권 (r2k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61206052017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