최근 커뮤니티에서 이런 내용의 게시글이 올라왔습니다. <br /> <br />층간 흡연 문제로 고통받는 것으로 보이는 <br /> <br />한 주민의 섬뜩한 경고장이었는데요. <br /> <br />어떤 내용이었는지 함께 보시죠. <br /> <br />인터넷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본 <br /> <br />'아파트 엘리베이터에 붙은 살인 예고 글'이라는 제목과 함께 올라온 사진입니다. <br /> <br />자세히 보니 과거 흡연 문제로 발생한 살인 사건 기사와 함께 <br /> <br />"다음엔 너야"라는 경고 문구가 적혀있습니다. <br /> <br />마치 아파트에서 흡연을 하는 특정 이웃에게 <br /> <br />똑같은 일이 벌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는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공동 주택에서의 흡연 관련 갈등, 어제오늘 일이 아닙니다. <br /> <br />이웃이 첨부한 이 기사 사건만 봐도 극단적인 범행이 인명 피해로 이어지기까지 했는데요. <br /> <br />재작년 6월 인천의 다세대 주택에 사는 한 주민이 집 앞에서 흡연을 하는 위층 이웃을 흉기로 살해한 사건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지난 5월에는 이렇게 고층 아파트 창틀에 서서 위태롭게 흡연한 주민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까지 흡연을 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, 많은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관련 통계자료를 볼까요? <br /> <br />'흡연'은 심각한 이웃 갈등으로 꼽히는데, <br /> <br />국토교통부 자료를 보면 지난 2022년 층간 흡연으로 접수된 민원은 3만 5,148건이나 됐습니다. <br /> <br />2020년 2만 9,291건 보다 20%이나 증가한 건데요. <br /> <br />규정 데시벨 같은 피해 측정 법적 기준이 있는 층간소음 문제와 달리 <br /> <br />흡연 문제는 정확한 처벌 기준이 없다는 점 또한 문제가 계속되는 원인으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지난 2018년 건물 관리사무소, 아파트 경비원 등이 제재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시행했지만 <br /> <br />안내방송, 경고 수준에 그치는 게 현실입니다. <br /> <br />섬뜩한 경고문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립니다. <br /> <br />"불특정 다수에 대한 살해 협박"이다. <br /> <br />"CCTV를 보고, 잡아야 한다"라는 우려의 반응과 <br /> <br />"나도 참느라 힘들다" "솔직히 이해가 간다"는 입장으로 나뉘었는데요. <br /> <br />이렇게 공동 주택 흡연 관련 갈등이 증가하는 만큼 <br /> <br />제도 보완과 해결책을 고민하는 공론의 장이 마련되고, <br /> <br />뚜렷한 제재 규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은솔 (eunsol0428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61220212448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