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 세계 아미 모였다…BTS, 데뷔 11주년 페스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늘(13일) 글로벌 인기 그룹 방탄소년단의 데뷔 11주년을 맞아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팬덤 아미는 잠실종합운동장 일대를 보랏빛으로 물들이고 있는데요.<br />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<br /><br />서형석 기자.<br /><br />[기자1]<br /><br />네,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 나와 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이곳에서 BTS 데뷔 11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리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보시는 것처럼 줄이 어디서부터 시작해 어디가 끝인지 모를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습니다.<br /><br />어제 멤버 진의 전역 현장에 보이지 않던 팬덤 아미가 오늘 이곳에 집결한 겁니다.<br /><br />오늘 무더운 날씨에도 팬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.<br /><br />기념 포토존이 마련된 건 물론이고 BTS 노래 가사 뽑기로 알아보는 오늘의 메시지, 업사이클링 기념품 만들기 등 여러 가지 체험형 이벤트들이 준비돼 있습니다.<br /><br />글로벌 인기 스타인만큼 세계 각국의 아미들이 총출동했는데요.<br /><br />행사에 일찍부터 달려온 팬들의 이야기 같이 들어보시죠.<br /><br /> "BTS는 일종의 연결 같아요. 세계 곳곳에서 BTS 때문에 여기 왔고요. 또 저한테는 우울증으로 힘든 시간을 이길 수 있게 해줘서 더 특별해요. 언니와 친구하고 더 친해졌고요. 우리 드디어 왔어요!"<br /><br /> "정국이 제 최애예요. 제 최고의 친구가 되어줘서 고마워요. 사랑해요!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멤버 중에는 처음으로 전역한 멤버 진도 오늘 행사에 참여해 팬들을 직접 만나는 시간을 갖는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그렇습니다.<br /><br />신병 교육 조교로서 18개월의 군 생활을 마친 BTS 맏형 진이 오늘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냅니다.<br /><br />잠시 뒤인 오후 3시부터 팬들과 허그회를 갖는 건데요.<br /><br />진은 전역하자마자 팬들과 가까이서 함께하고 싶어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오늘 이 자리에 이렇게나 많이 모인 팬들과 직접 다 만나는 건 아닌데요.<br /><br />당초 진은 허그회 참여 인원을 3,000명까지 하자고 이야기했습니다.<br /><br />소속사에선 안전상의 이유를 들어 반대하면서 줄다리기 끝에 이번에는 1,000명의 팬들과 직접 만나게 됐습니다.<br /><br />약 세 시간에 걸친 허그회를 마치고 나면 진은 저녁 8시부터 팬들 앞에 군 생활을 마친 소회와 앞으로 활동 계획 등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codealpha@yna.co.kr)<br /><br />[영상취재기자 정진우·김상윤]<br /><br />#BIGHIT #BTS #FESTA #HYBE #ARMY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