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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두근두근’ 대륙 홀린 푸바오…이례적 생중계

2024-06-13 6,60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지난 4월 우리 국민들이 눈물로 떠나보낸 스타 판다 푸바오,<br><br>중국간 뒤에 건강이 안좋아 보인다, 털이 빠지는 것 같다, 의혹이 끊이질 않았는데요.<br> <br>한국을 떠난지 71일 만인 어제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.<br> <br>함께 만나 보시죠.<br> <br>베이징에서 이윤상 특파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원형 창살이 걷히자 동물원 야외 방사장으로 판다 한 마리가 걸어 나옵니다.<br><br>올해 4월 3일 한국을 떠난 푸바오가 쓰촨성 청두에서 다시 대중 앞에 선 겁니다.<br> <br>중국 방송사들도 이례적으로 생중계했습니다. <br> <br>[중국 CCTV 생방송] <br>"작은 구멍에서 푸바오가 귀엽게 나옵니다. 정말 귀엽네요." <br> <br>넓은 새 방사장이 낯선 듯 처음엔 두리번거리기도 했지만 이내 물놀이도 즐기고 대나무와 죽순을 번갈아 맛보더니, <br> <br>아예 드러누워 식사를 하는 여유도 부립니다. <br> <br>푸바오가 방해를 받을까 봐 중국 리포터도 목소리를 낮춥니다. <br> <br>[중국 망고TV 생방송] <br>"푸바오에게 중국 쓰촨 방언으로 이리 오라고 하면 알아듣나요?"<br> <br>심지어 푸바오가 먹는 간식까지 직접 맛보는 등 일거수일투족을 보도합니다. <br> <br>[중국 망고TV 생방송] <br>"음! 이건 분말 형태네요." <br><br>약 두 달간 격리 생활을 했던 푸바오는 건강 이상설과 탈모설 등 각종 의혹에 휩싸이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사육사는 머리 부위 등의 변색은 학대가 아닌 '미인점'이라고 해명했습니다. <br> <br>[쉬샹 / 푸바오 전담 사육사] <br>"미인점은 푸바오가 앉은 자세로 우리 손잡이 한 귀퉁이를 머리에 이고 자다가 생겼습니다." <br><br>중국 측은 한국 내 인기와 관심을 의식한 듯 사육사와 영양사 수의사 등 5명으로 구성된 전담팀을 마련해 푸바오를 돌보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공개 첫날부터 중국인 관람객들이 대거 몰린 가운데 판다센터 측은 사전 예약을 통해 하루 최대 1만 2000명의 관람객을 받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베이징에서 채널A 뉴스 이윤상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위진량(VJ) <br>영상편집 : 이혜진<br /><br /><br />이윤상 기자 yy27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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