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적장애 친구 명의로 억대 대출 받은 20대들 징역형<br /><br />지적 장애를 앓는 친구 명의로 억대 대출을 받은 뒤 1년 넘게 피해자를 데리고 다닌 20대 남성 3명이 1심에서 모두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.<br /><br />수원지법은 사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A씨 등 3명에게 징역 2년 6월에서 징역 4년을 각각 선고했습니다.<br /><br />A씨 등은 같은 동네에 사는 피해자가 중증 지적 장애를 앓는다는 점을 이용해 일부러 접근한 뒤, 피해자 명의로 은행에서 전세자금 대출 1억 원과 현금 300만 원을 대출받은 혐의를 받습니다.<br /><br />일당은 같은 해 10월 피해자가 가출 신고된 사실을 알게 된 뒤에는 범죄 사실이 드러날까 우려해 지난해 12월까지 그를 데리고 다닌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<br /><br />최진경 기자 (highjean@yna.co.kr)<br /><br />#지적장애 #대출 #사기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