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부, 병원 휴진 30% 넘으면 ’업무개시명령’ 예고 <br />"일방적인 진료 예약 취소는 진료 거부에 해당" <br />환자단체 "집단 휴진 절망적인 소식"…철회 요청<br /><br /> <br />오는 18일 대한 의협의 집단 휴진을 앞두고 정부는 당일 휴진 병원 숫자를 집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교육부는 잠시 뒤 의대 교육 정상화 관련 긴급 브리핑을 합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문석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사회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제 나흘 뒤면 의협이 예고한 집단 휴진일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에서 실제 휴진에 나설 병원 숫자를 집계하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정부는 오는 18일에 돌입할 의사들의 집단 휴진을 앞두고 어제까지 신고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휴진할 병원은 미리 각 지자체에 신고하라는 겁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어제 신고를 마감했고, 오늘 집계해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휴진율이 30%를 넘을 경우 정부는 업무개시 명령을 내릴 계획인데요. <br /> <br />업무개시 명령을 따르지 않는다면 법적 제재를 내릴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이미 예약한 환자의 동의와 구체적인 치료계획 변경 없이 일방적으로 진료 예약을 취소하는 것은 의료법이 금지하는 진료 거부에 해당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환자단체들 역시 의사들의 집단 휴진이 환자들에게 절망적인 소식이라며, 휴진 결의를 철회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의협의 집단 휴진 하루 전부터 무기한 휴진에 들어가는 서울대 의대 교수 비대위는 오늘 오후에 휴진에 대한 입장을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열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전공의뿐만 아니라 의대생들도 학교를 떠나 있는데요. <br /> <br />조금 뒤에 교육부가 의대 교육 정상화를 위한 대책을 밝힐 계획이라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잠시 후 11시로 예정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한 의대생들이 수업을 거부하면서 집단 유급 사태가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만약 집단 유급이 현실화하면 늘어난 의대 신입생에 유급생까지 더해져 8천 명에 육박하는 학생들이 한 학년에서 수업을 듣게 될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정부가 긴급 대책을 논의해 관련 내용을 발표할 거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의대생들의 경우 전공의들과 뜻을 같이한다며 집단적으로 휴학계를 냈는데요. <br /> <br />정작 전공의들은 의협과 불협화음을 내는 듯한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(13일)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은 자신의 SNS에, 의사협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문석 (mslee2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61410421006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