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범칙금이 미납돼 고발될 수 있다" <br /> <br />자고 일어났더니 이런 문자가 무차별로 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요즘에 워낙 사기가 많아서 웬만한 문자는 보지도 않고 무시하는 경우가 많죠. <br /> <br />그런데! <br /> <br />이 문자, 유독 진짜 같았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문자를 보낸 사람 때문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발신인 번호를 자세히 보면 1599에 0001번이라고 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토교통부 민원 콜센터 대표번호입니다. <br /> <br />우리 정부에서 쓰는 공식 전화번호라는 겁니다. <br /> <br />"새벽에 무슨 미납 문자냐" "이것 때문에 잠 못 자는 사람들 많다" "정부 번호라길래 믿고 클릭했더니 이상한 광고 페이지만 뜨더라" <br /> <br />꼭두새벽에 날아든 난데없는 범칙금 문자에 인터넷은 와글거렸습니다. <br /> <br />당연히 국토부에도 밤사이 민원 전화가 빗발쳤습니다. <br /> <br />밤사이 당직자가 받은 전화만 100통이 넘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예상대로 이 문자, 개인정보나 소액 결제를 유도하는 스미싱 사기였습니다. <br /> <br />어떻게 된 일인지, YTN이 국토부에 직접 물어봤는데요,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김대성 / 국토교통부 감사담당관실 사무관 : 우리가 운영하는 이 대표 번호로 이렇게 (스미싱) 문자가 가는 거를 이제 처음이라서 / (어제저녁) 20시 이후부터 이렇게 됐다 하더라고요. 우리 내부 직원 아니면 특별하게 문자는 안 보냅니다. 18시 이후에는. 범칙금은 국토부 소관도 아니에요. 실은 범칙금은 경찰청 소관이죠. URL을 절대 누르면 바로 이제 휴대전화 해킹당한다고 생각하시고 누르면 안 되고…] <br /> <br />혹시나 모를 피해를 막기 위해 국토부는 홈페이지 첫 화면에 이렇게 스미싱 문자를 조심하라는 공지를 띄웠습니다. <br /> <br />국토부는 정부 대표번호를 빙자한 만큼 이번 스미싱 문자를 엄중하게 바라보고 있다면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승배 (sbi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61414515032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