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북한 주민들이 장마당에서 삶을 영위하며 내부 시장화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북한의 사회주의 배급제가 완전히 붕괴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 참석한 김 장관은 통일부가 탈북민 6천351명을 심층 면접해 지난 2월에 발간한 '북한 경제·사회 실태 인식 보고서' 내용을 공유하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장관은 보고서를 인용해 북한 주민의 약 36%, 약 700만 대 이상의 휴대전화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며 이를 이용한 정보 소통과 한국 드라마 감상 등이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장관은 시장화, 정보화로 북한 주민의 사고도 집단주의에서 개인주의로 변하고 있다며 체제에 대한 불신도 점점 심화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최근 북한 정권의 대남 통일 정책 변화는 북한 주민의 한국 사회에 대한 동경심을 차단하고 체제 유지를 위한 방편의 일환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대근 (kimdaegeu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614123428021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