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러 밀착 견제 나선 한미일…첫 다영역훈련 실시 추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한미일 3국이 함께하는 다영역 정례 군사 훈련 '프리덤 에지'가 이달 말 처음으로 진행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미국의 항공모함이 참가하는 방안도 추진 중인데요.<br /><br />북러 군사협력에 견제하기 위해 한미일이 공조를 강화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은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한국과 미국, 일본이 해상, 수중, 공중은 물론 사이버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펼치는 정례 군사 훈련인 '프리덤 에지'.<br /><br />약 2주 전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안보회의, 샹그릴라 대화에서 3국 국방장관이 실시 계획을 처음 공개했습니다.<br /><br />구체적인 훈련 시기와 규모, 내용을 조율 중인데, 이번 달 말 첫 훈련을 실시할 거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그동안 일회성 3자 군사훈련을 해왔지만, 이를 정례화하고 영역을 확장했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.<br /><br />미국에서는 해군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스벨트함이 참가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시어도어 루스벨트함이 부산으로 입항하면, 한반도 주변 공해상에서 3국이 함께 훈련하는 방안을 타진 중인 거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성사된다면, 지난 4월 제주 남방에서 열린 한미일 해상 훈련 이후 두 달 만에 루스벨트함이 다시 한반도로 출격하게 되는 겁니다.<br /><br />이와 별개로 지난 12일에는 '하늘의 전함'으로 불리는 미국의 최신예 특수전 항공기 '고스트라이더'가 한반도에 전개했습니다.<br /><br />한미 특수전 부대와 연합·합동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서입니다.<br /><br />'고스트라이더'의 한반도 전개는 지난해 3월 이후 두 번째입니다.<br /><br /> "북한의 어떠한 위협과 도발에도 한미가 압도적인 힘으로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했습니다."<br /><br />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협력이 강화될 거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에 맞서 한미일도 한반도를 중심으로 뭉쳐 견제에 나서는 모양새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은정입니다. (ask@yna.co.kr)<br /><br />#고스트라이더 #프리덤에지 #한미동맹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