근원 생산자물가지수도 전문가 전망 밑돌아 <br />5월 소비자물가도 둔화…금리 인하 기대감 ↑ <br />파월 연준 의장 "최근 물가 지표 완만한 진전"<br /><br /> <br />미국이 소비자물가에 이어 생산자 물가지수가 깜짝 하락하고, 노동시장 과열도 냉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인플레이션 둔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 속에 S&P와 나스닥 지수는 4일 연속 사상 최고치로 마감됐습니다. <br /> <br />정유신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 노동부는 5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달보다 0.2%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0.1%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 다우존스 전문가 전망치를 크게 밑돈 수치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4월 들어 전달보다 0.5% 상승했던 생산자물가는 한 달만에 하락 반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지난해 10월 이후 낙폭이 가장 컸습니다. <br /> <br />에너지와 식품 등을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지수도 전달과 같은 수치를 보여 0.2% 상승을 예상한 전문가 전망을 밑돌았습니다. <br /> <br />생산자물가는 시차를 두고 최종 소비재 가격에 반영된다는 점에서 소비자물가의 선행지표로 받아들여집니다. <br /> <br />앞서 발표된 5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을 밑돈 데 이어 도매물가도 하락 반전하면서, 금리 인하가 올해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도 최근 물가 지표 흐름에 대해 완만한 진전이 있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제롬 파월 /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 : 최근 물가 지표가 올해 초보다 긍정적이고, 물가 목표를 향한 완만한 진전이 추가로 있었습니다. 인플레이션이 2%로 둔화하고 있다는 확신을 강화하려면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여기에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4만2천 건으로,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증가했다는 것은 미국 노동시장 과열 현상이 진정되고 있는 신호로 여겨집니다. <br /> <br />금리 인하에 무게를 싣는 경제 지표가 잇따라 나오면서 S&P와 나스닥지수가 4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정유신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한경희 <br />디자인 : 박유동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정유신 (yusi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61423150174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