삼성 파죽의 5연승…이재현 공수 맹활약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NC 다이노스를 꺾고 파죽의 5연승을 달렸습니다.<br /><br />구자욱 선수가 결승타를 포함해 3타점을 기록했고, 이재현 선수도 공·수에서 돋보였습니다.<br />프로야구 소식 정주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삼성이 2-3으로 뒤진 5회,<br /><br />이재현의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합니다.<br /><br />삼성은 6회 NC 손아섭에게 동점 홈런을 맞았지만, 7회 구자욱의 적시타로 다시 5-4로 앞서 나갔습니다.<br /><br />삼성은 8회 2사 1,3루 동점 위기에 몰렸지만, 4안타 불방망이를 휘두른 이재현이 천금같은 호수비로 팀을 구해냈습니다.<br /><br />NC 데이비슨이 내야 깊숙한 곳으로 땅볼 타구를 날렸지만 이재현이 잡아냈습니다.<br /><br />9회 구자욱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한 삼성은 NC에 7-4로 승리하고 5연승을 달렸습니다.<br /><br /> "투수가 (김)대우 형으로 바뀌어서 타구가 올 수도 있겠다 예상을 하고 있었는데 마침 제 쪽으로 타구가 와서 미리 생각을 하고 있던 게 아웃을 잡을 수 있던 것 같습니다."<br /><br />NC 손아섭은 홈런 포함 3안타를 터뜨리며 통산 2,500안타까지 1개, 박용택이 보유한 최다 안타까지는 5개의 안타만 남겨놨습니다.<br /><br />통산 타점 1위 KIA 최형우는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1,600타점 고지에 올랐습니다.<br /><br />최형우는 3루타가 부족해 '사이클링 히트'는 아쉽게 달성하지 못했지만, 4안타 6타점 경기를 펼쳤습니다.<br /><br />KIA는 KT에 11-1 대승을 거두고 선두 자리를 사수했습니다.<br /><br />SSG 추신수는 1회 한화 문동주의 시속 150km가 넘는 강속구를 받아쳐 49일만에 홈런포를 가동했습니다.<br /><br />추신수가 홈런 포함 3안타를 폭발한 SSG는 한화를 11-4로 꺾었습니다.<br /><br />LG가 4연패를 끊어낸 잠실과 대전에는 만원 관중이 들어차며, 프로야구는 반환점을 돌기도 전에 100경기 매진을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.<br /><br />(gee@yna.co.kr)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