쿠팡 방역실태 폭로하자 계약만료…법원 "부당해고"<br /><br />코로나19 사태 당시 쿠팡의 방역실태를 외부에 알린 직후 계약이 만료된 노동자 2명이 해고무효 소송을 내 4년 만에 승소했습니다.<br /><br />서울동부지법은 이들이 쿠팡의 물류 자회사인 쿠팡풀필먼트서비스를 상대로 제기한 해고무효 확인 소송 1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습니다.<br /><br />재판부는 "쿠팡의 방역 조치가 충분하지 못했다"며 "이들이 기자회견에서 사측의 사과 등을 요구한 것은 근로자의 정당한 활동 범위에 속한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앞서 경기 부천시 쿠팡물류센터에서는 지난 2021년 노동자 등 총 152명이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됐습니다.<br /><br />홍석준 기자 (joone@yna.co.kr)<br /><br />#쿠팡 #코로나 #부당해고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