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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첨단 이스라엘군, 중세 투석기·불화살 동원

2024-06-15 1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전쟁이 한창인 중동에 중세 시대 무기인 투석기가 등장했습니다. <br> <br>심지어 총이 아니라 불화살을 쏘는 병사까지 나타났습니다. <br> <br>21세기 전장에 도대체 무슨 일이 생긴건지, 조민기 기자가 알려드립니다. <br><br>[기자]<br>약 5m 높이의 장벽 앞에 중세시대 무기인 '투석기'가 보입니다. <br> <br>군인들이 작동시키자 커다란 불덩이가 장벽 너머로 날아갑니다. <br> <br>다소 원시적인 무기를 사용하는 이들은 최첨단 군대로 명성이 자자한 이스라엘군입니다. <br> <br>또 다른 쪽에선 이스라엘 병사가 불붙인 화살을 장벽 너머로 날립니다. <br><br>이들이 투석기와 활까지 동원한 건 레바논 무장단체 헤즈볼라 때문입니다. <br> <br>이들이 은폐물로 활용하는 가시덤불을 태워 시야를 확보하려 한 겁니다.<br><br>이전에는 금지무기인 백린탄을 사용했는데, 국제사회의 비난을 피하기 위해 원시적인 무기를 사용해 레바논 국경 인근의 수목을 태우고 있단 분석입니다.<br> <br>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 무력충돌은 지난 11일 이스라엘의 공습으로 헤즈볼라 최고위급 지휘관이 숨지면서 격화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이후 헤즈볼라는 이틀에 걸쳐 이스라엘 북부 지역에 드론과 로켓 공격을 퍼부었고, 미국도 우려를 표하는 상황입니다. <br> <br>대선까지 5개월도 남지 않은 상황에서 또 다른 국제 전쟁이 발발하면 중동 정세가 혼돈에 빠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[매슈 밀러 / 미 국무부 대변인(현지시간 13일)] <br>"우리가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매우 걱정스러운 상황입니다. 가자에서의 휴전이 상황을 해결할 수 있도록 나아가는 가장 좋은 방법일 것이라고 평가합니다." <br>  <br>휴전 논의는 별다른 진척을 보이지 않는 가운데, 바이든 대통령은 모레 중동문제 보좌관을 이스라엘 특사로 보내 중재에 나설 예정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조민기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차태윤<br /><br /><br />조민기 기자 minki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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