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벌 쏘임 사고 속출…“20m 밖으로 대피”

2024-06-15 21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벌은 날씨가 더워지면 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갑니다. <br> <br>벌이 많아지다보니 벌에 쏘이는 사고도 덩달아 많아지기 마련인데 피해를 줄이는 방법이 있습니다.<br> <br>홍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건물 1층 천장에 주먹만한 벌집이 보입니다. <br> <br>주변에선 벌들이 분주하게 움직입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보이는 걸로는 등검은말벌입니다." <br> <br>사나운 성격으로 잘 알려진 외래종입니다. <br>  <br>방호복을 입은 소방대원이 커다란 봉지로 벌집을 감싼 뒤 떼어냅니다. <br> <br>2층 창문에서 발견된 또 다른 말벌집. <br> <br>살충제를 뿌리자 벌들이 황급히 날아갑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지금 보이시는 벌집은 쌍살벌 벌집입니다. 안에는 보시듯이 애벌레가 있고." <br> <br>무더위가 본격화되면서 전국 소방서엔 벌집을 제거해달라는 신고가 부쩍 늘었습니다.  <br><br>5월 여왕벌이 집을 짓기 시작해 6월부터 9월까지 벌들 활동이 가장 왕성해집니다. <br> <br>그만큼 벌쏘임 사고 위험도 높습니다. <br> <br>소방당국에 접수된 벌쏘임 사고 대부분이 이 기간에 집중됩니다. <br> <br>올해도 6월 들어 벌쏘임 사고가 속출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벌에 쏘이면 심할 경우 호흡곤란과 의식저하 등 증상이 나타나고 심정지까지 올 수 있는 만큼 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> <br>[권인철 / 경남 양산소방서 소방장] <br>"알러지 반응이 일어나는지 관찰하여 몸이 붓거나 호흡이 가빠지는 등 증상이 있다면 즉시 병원으로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" <br> <br>벌쏘임 사고를 막으려면 밝은 색 옷과 모자를 쓰고, 벌집을 건드렸다면 머리를 감싼 채 20미터 밖으로 벗어나야 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홍진우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김덕룡 <br>영상편집 김지향<br /><br /><br />홍진우 기자 jinu0322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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