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푸틴 방북 때 한중은 서울서 만난다...주목되는 한반도 외교전 / YTN

2024-06-15 4 Dailymotion

이번 주초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진 기간에 한중 외교·국방 당국은 서울에서 회동합니다. <br /> <br />치열한 외교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는데, 한중 양국이 안보 문제에 대해 한목소리를 내는 것은 쉽지 않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조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중 양국이 이번 주 서울에서 외교안보 전략대화를 개최합니다. <br /> <br />외교부와 국방부가 참여하는 이 협의체는 2013년과 2015년 국장급으로 개최됐는데, 이번에 처음으로 차관급으로 격상됐습니다. <br /> <br />공교롭게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북이 예상되는 주간에 열리게 돼 논의 결과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무엇보다 상호 이해 증진이라는 원론적인 수준에서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지만, <br /> <br />북핵 문제나 북러 군사협력에 대해서는 간극을 좁히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. <br /> <br />[이동규 /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 : 중국은 북러 군사밀착에 대해 중국과는 상관없다는 태도로 임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고요, 저희 입장에서는 북러 밀착이 한미일 안보협력이나 한미동맹 강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부각시켜야 중국의 역할을 유도할 수 있지 않을까….] <br /> <br />미중 갈등 속에 있는 중국은 북한과 우호 관계를 유지하고 있지만, 최근 이상기류도 감지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은 지난달 한일중 정상회의 공동선언에서 '한반도 비핵화'가 거론되자 크게 반발했고, 북중러 연대와 거리를 두려는 중국의 태도에도 불만을 표출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중국은 우리와는 관계 개선을 모색하고 있는데 이런 미묘한 역학관계가 이번 논의에서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가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한국과 중국, 북한과 러시아가 외교 접촉을 통해 서로를 견제하고 자극하는 메시지가 나올지, 안보 문제를 둘러싼 외교전이 치열해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조수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마영후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수현 (sj102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61605071037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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