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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내 첫 거점동물원 '청주 동물원'...동물 복지 중심 / YTN

2024-06-16 2 Dailymotion

’갈비 사자’로 불렸던 바람이 청주동물원서 생활 <br />불법 농장에서 구조·야생에서 다친 동물 보호 <br />동물 복지 위해 적절한 사육 마릿수 유지 <br />전시 기능보다는 교육과 보전 기능 우선<br /><br /> <br />지난해 갈비뼈가 드러날 정도로 앙상하게 말랐던 이른바 '갈비 사자'를 기억하시나요? <br /> <br />동물 학대 논란이 커지면서 사자는 청주동물원으로 옮겨졌고 '바람이'라는 새 이름도 얻었는데요, <br /> <br />이처럼 청주동물원은 기존 동물원과 달리 토종동물을 보전하고 야생동물 구조 등 동물 복지를 내세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,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이성우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청주동물원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청주동물원이 지난달 환경부에서 지정한 첫 거점동물원이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제가 나와 있는 이곳 청주동물원은 지난달 환경부로부터 국내 첫 거점동물원으로 지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거점 동물원은 토종동물을 보전하고 야생동물 구조 등의 역할을 맡게 되는데요. <br /> <br />동물을 우리에 가둬 놓고 단순히 구경하는 것이 아니라 동물 복지를 내세운 동물원입니다. <br /> <br />청주 동물원에는 갈비뼈가 드러나 이른바 '갈비 사자'로 불렸던 바람이를 비롯해 <br /> <br />불법 농장에서 구조된 반달곰과 야생에서 부리가 휜 채로 발견된 독수리 등 다양한 동물이 이곳에서 치료받고 생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회복한 동물은 자연으로 돌아간 경우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보호 중인 동물은 모두 68종, 290여 마리로 다른 동물원에 비해 마릿수는 많지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적절한 사육 마릿수를 유지해 쾌적한 환경에서 동물들이 생활하도록 하는 게 최우선이라는 판단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또 다른 동물원에서 인기 있는 코끼리, 기린 등과 같은 외래종은 거의 없고, <br /> <br />곰과 산양, 두루미 등 대부분 토종 동물입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청주동물원은 전시 기능보다는 교육과 보전기능을 우선시하고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청주동물원이 '동물복지'를 앞세운 동물원으로 알려지면서 성인 관람객도 늘었는데요. <br /> <br />청주동물원에 따르면 지난해 동물원을 방문한 성인 관람객 수는 재작년보다 20~30%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동물 전시에서 벗어나 동물 복지를 표방한 청주동물원을 아이들의 교육 장소로 한 번 방문하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청주동물원에서 YTN 이성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원인식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성우 (gentle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061613302727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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