AI가 생성한 영상으로 만든 단편 영화 <br />’2024 경북 국제 AI·메타버스 영화제’ 개막 <br />국내 최초 AI 영화제…42개국 527편 경쟁<br /><br /> <br />인공지능, AI가 이미 우리 생활 깊숙이 파고들고 있는 가운데 영화 시장으로도 영역을 넓히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AI를 주제로 하거나 AI가 생성한 영상으로 만든 영화를 대상으로 하는 국제 AI·메타버스 영화제가 국내 최초로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윤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나무와 산, 구름과 태양이 어우러진 자연. <br /> <br />몽환적인 분위기 속에 여성 캐릭터가 나타나 해를 끌어내리자 밤이 찾아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 감독이 만든 '자장가'라는 단편으로 영상 전체를 인공지능, 즉 AI를 활용해 만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[세르게이 코친체프 / 러시아 AI 영화감독 : AI가 처음 생겼을 때 AI 기술을 시험해 보고, 영화로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에 작품을 만들겠다고 결심했습니다.] <br /> <br />국내 최초 AI 영화제가 경북 구미에서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영화제는 AI를 소재로 한 영화 부문과 AI가 생성한 화면으로 작품을 구성한 영상 부문으로 나뉩니다. <br /> <br />아직은 낯선 분야지만 42개 나라 500편이 넘는 작품이 경쟁하면서 가능성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[이철우 / 경상북도지사 : AI를 포함한 메타버스 영화제에 42개국에서 527편이 들어왔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고, 기술과 문화가 함께 가는 그런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영속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영화계는 앞으로 AI가 산업 전반에 퍼져 새로운 시장을 만들 거로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[양윤호 / 영화감독 : AI로 만드는 것이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급팽창할 것이다. 그래서 기존 시장을 대체하는 게 아니고요. 공존하고 이쪽에서 다른 수익 창출을 만드는 시장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지자체는 AI를 활용한 영상 산업이 기술 기반을 갖출 수 있게 지원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[김장호 / 경북 구미시장 : 산업과 문화 예술이 합쳐지는 그런 영화제로서 의미가 있고, 앞으로 영화제뿐만 아니라 메타버스 산업 이런 쪽을 육성하도록 지원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다만 아직은 기술적인 한계나 AI가 학습하는 정보의 편향성, 윤리적 문제 등 해결 과제도 적지 않은 상황. <br /> <br />AI 영화제가 영화 산업에 새로운 기술을 확산시키는 촉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이윤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 : VJ 김지억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윤재 (lyj102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061616242306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