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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명이 3분 만에…미국 보석점 잇단 절도

2024-06-16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미국에서 여러 명이 무리 지어 보석 판매점을 터는 '떼강도'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.<br> <br>범죄 타깃이 된 매장들엔 한 가지 공통점이 있었습니다.<br> <br>어떤 연결고리가 숨겨져있는건지 문예빈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기자]<br>검정 두건을 쓴 사람들이 망치로 문을 깨부숩니다. <br> <br>놀란 가게 주인이 힘없이 주저 앉은 사이 이들은 재빨리 진열대로 달려가 닥치는대로 보석을 가방에 넣습니다. <br> <br>이들이 보석점을 완전히 터는 데 걸린 시간은 3분도 채 안 됩니다. <br> <br>현지시각 12일, 미국 캘리포니아주 서니베일에서 20여 명의 일당이 보석을 훔쳐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.<br> <br>진열대에 있는 보석이 전부 도난 당한 것으로 알려져 피해액은 상당한 것으로 추정 됩니다. <br> <br>현지 경찰은 용의자 5명을 체포해 수사 중입니다. <br> <br>그런데 최근 한 달 여 간 이 지역에서 발생한 보석점 절도 3건이 모두 인도인이 운영하는 상점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> <br>지난달 4일과 29일에도 인도인 소유 보석점에 망치를 든 일당이 침입했는데 이번 사건과 수법이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[인도인 직원] <br>"반지는 다 없어졌고요. 귀걸이도 몇 개 훔쳐갔어요." <br> <br>피해를 당한 주인 중 한 명은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"25년간 운영하면서 처음 있는 일" 이라고 밝혔습니다.<br> <br>인도인 갑부를 노린 계획 범죄 가능성도 제기되는 가운데 현지 경찰은 3건의 연관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문예빈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이태희<br /><br /><br />문예빈 기자 dalyebin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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