KIA, KT와 3연전 싹쓸이…한화는 연패 탈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프로야구 KIA가 KT와의 원정 3연전을 모두 승리하며 리그 선두를 굳게 지켰습니다.<br /><br />한화는 김경문 감독 부임 이후 홈경기 첫 승을 신고하며 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.<br /><br />이승국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1회 이우성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KIA.<br /><br />2회에도 연속 볼넷에 이은 박찬호의 안타로 한 점 더 달아납니다.<br /><br />3회 로하스의 적시타로 KT가 한 점을 추격하며, KIA의 한 점 차 리드가 이어지던 9회 초.<br /><br />KIA 김도영이 KT 마무리 박영현의 초구 직구를 그대로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쐐기 솔로포를 터뜨립니다.<br /><br />마무리 정해영이 9회 말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KIA는 KT와의 주말 원정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았습니다.<br /><br />KIA 선발 황동하는 5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3승째를 거뒀고, 정해영은 역대 8번째로 4시즌 연속 20세이브 고지에 올랐습니다.<br /><br /> "팬분들이 홈이든 원정이든 야구장 많이 채워주셔서 저희도 거기에 많은 자신감, 자부심을 많이 느껴서 더 좋은 경기력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."<br /><br />키움 김혜성이 두산 선발 곽빈의 시속 148km짜리 직구를 받아쳐 큼지막한 타구를 날립니다.<br /><br />담장을 맞고 나온 타구를 두산 중견수 조수행이 쫓아가는 사이 김혜성은 3루까지 내달렸고 이어 홈까지 파고듭니다.<br /><br />김혜성의 통산 첫 그라운드 홈런.<br /><br />선발 하영민이 7과 3분의 2이닝 2실점으로 호투한 키움은 두산을 잡고 4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.<br /><br />김경문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안방에서 1무 4패로 부진했던 한화.<br /><br />만원 관중이 들어찬 가운데 선발 바리아의 6이닝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SSG를 물리치고 김경문 감독 부임 이후 홈 첫 승리를 거두며 3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.<br /><br />kook@yna.co.kr<br /><br />#KIA #김도영 #정해영 #김혜성 #하영민 #한화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