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크라이나 종전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스위스에서 열린 평화회의에서 80개국이 공동성명에 합의하고 마무리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전쟁 당사국인 러시아가 빠진 데다 참가국 전체 공감대를 이끄는 데 실패해 3년째 이어지는 전쟁을 멈추기엔 역부족이란 평가가 나옵니다. <br /> <br />정유신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우크라이나 종전을 논의하기 위한 국제 평화회의가 처음으로 스위스에서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전체 100여 개국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80여 개국이 공동성명에 합의하고 폐막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의 행위가 국제법을 어긴 전쟁 행위라며 평화적 해결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[비올라 암헤르트 스위스 대통령 : 중요한 것은 우크라이나 평화를 향한 길은 국제법, 특히 (무력 사용 자제 등) 유엔 헌장에 근거해야 합니다.] <br /> <br />또, 러시아가 점령 중인 자포리자 원전 통제권을 우크라이나에 다시 돌려주고, 흑해 항을 통한 자유로운 농산물 운송을 보장해야 한다는 내용도 명시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전쟁 포로 교환과 러시아에 억류된 민간인 석방을 촉구하는 문구도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획기적인 종전 구상은 없었지만 젤렌스키 대통령은 평화를 위한 첫 단추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볼로디미르 젤렌스키, 우크라이나 대통령 : 평화를 위한 행동이 준비되고 모든 단계가 해결되면, 2차 회담을 통해 정의롭고 지속적인 평화의 길이 열릴 것입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전쟁 당사국인 러시아가 빠진 데다, 중국도 불참해 한계가 분명합니다. <br /> <br />무엇보다 참가국 만장일치 합의에 실패해 폭넓은 공감대를 끌어내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. <br /> <br />브라질과 인도, 사우디 등 러시아와 가까운 10여 개국이 공동성명에 참여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오히려 러시아는 회의 기간 우크라이나 남동부 자포리자의 한 마을을 점령했다며 압박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군이 철수하고, 나토 가입을 포기하면 휴전하겠다며 역제안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방은 푸틴의 휴전 카드를 평가절하하고, 후속 회의에 러시아 참여도 열려 있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[제임스 설리반/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: 어떤 국가도 러시아 제안이 평화를 위한 기초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. 유엔 헌장에 위배되고. 기본적인 도덕성, 상식에도 어긋납니다.] <br /> <br />3년째 계속된 전쟁 휴전과 러시아 압박을 위해 국제사회 힘을 모아보려 했지만, 2차 회의 개... (중략)<br /><br />YTN 정유신 (yusi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61706384075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