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오늘부터 서울대병원 ‘무기한 휴진’

2024-06-17 80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서울대병원 교수들이 오늘부터 무기한 휴진에 들어갔습니다. <br> <br>진료 교수들 중 절반 이상이 휴진에 참여한 것으로 보여 환자들의 진료와 수술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. <br> <br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<br> <br>Q1. 정성원 기자, 서울대병원 휴진으로 환자들의 피해는 어떻습니까? <br><br>[기자]<br>네, 이곳 서울대병원을 비롯해 분당, 보라매, 강남센터 등 4개 병원 교수들이 무기한 휴진에 돌입했는데요. <br><br>서울대병원 측에서는 지난주 부터 환자들에게 오늘 진료 취소 문자를 발송하고 진료나 수술 일정을 연기했습니다. <br><br>일부 중증환자들에 대한 치료, 진료도 오늘 취소된 것으로 전해집니다. <br> <br>오늘 아침 서울대병원을 찾은 환자나 보호자들은 평소보다 많이 줄어 한산한 모습입니다. <br> <br>서울대병원 비대위는 앞서 교수 529명이 휴진하거나 진료를 축소했다고 밝혔는데요. <br> <br>진료 교수의 절반이 넘는 54.7%에 달하는 규모입니다. <br> <br>수술실 가동률도 절반 가량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 <br> <br>병원 측은 실제 외래 진료와 수술이 얼마나 줄었는지 밝히지 않고 있지만, 환자들은 무기한 휴진이 시작되면서 불안해 하는 상황입니다. <br> <br>Q2. 오늘 서울대병원에 이어 내일은 동네병원들도 휴진에 들어가는데 정부 대책은 뭡니까?<br> <br>일단 정부는 교수들의 휴진으로 병원 손실이 커지면 교수들에게 구상권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병원 측에 요구했습니다. <br><br>진료 거부를 방치한 병원에는 건강보험 급여를 미리 주는 '선지급'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도 고려 중입니다. <br> <br>내일 하루는 대한의사협회가 주도하는 전면휴진이 이어지는데요.<br><br>전국 대학병원과 개원의들이 휴진에 동참할 예정입니다. <br> <br>정부는 개원의들에게 진료명령을 내리고 사전 휴진 신고를 받았는데요. <br> <br>전국 개원의들의 4%만 내일 휴진하겠다고 한 상태입니다. <br><br>하지만 사전 신고없이 휴진에 나설 가능성도 있습니다. <br> <br>정부는 내일부터 업무개시명령을 내리고 사전신고 없이 휴진하는 개원의들에 대해 현장조사에 나서 처벌할 방침입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서울대병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한일웅 권재우 <br>영상편집 : 이혜리<br /><br /><br />정성원 기자 jungsw@ichannela.com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