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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48도 폭염'에도 무슬림들 메카 성지 순례…사망자 잇따라

2024-06-17 28 Dailymotion

'48도 폭염'에도 무슬림들 메카 성지 순례…사망자 잇따라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전 세계 무슬림의 최대 성지 순례 행사인 '하지'가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올해 하지 기간에 200만이 넘는 인파가 사우디아라비아에 있는 메카를 찾을 것으로 보이는데요.<br /><br />섭씨 50도에 육박하는 무더위에 사망자와 실종자도 속출했습니다.<br /><br />이치동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이슬람교 최대 성지인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의 카바 신전으로 향하는 신도들의 끝없는 행렬이 이어집니다.<br /><br />무슬림의 5대 의무 중 하나인 '하지 (Haji)' 순례의 클라이맥스를 향한 발걸음입니다.<br /><br />메카 대사원에 도착해 먼저 악령을 상징하는 벽에 주워 온 조약돌을 던집니다.<br /><br />이어 '하나님의 집'으로 여기는 카바 신전 주위를 돕니다.<br /><br /> "신께 감사합니다. 폭염에도 불구하고 의식을 치를 수 있어 행복하고 즐겁습니다. 고난만큼 보상이 따르겠죠."<br /><br />사우디 당국은 현지시간 19일까지 이어지는 올해 하지 기간 중 메카를 찾는 인파가 200만이 넘을 것으로 추산합니다.<br /><br />올해도 순례자들을 괴롭히는 건 폭염입니다.<br /><br />낮 최고 섭씨 50도에 달하는 기온 속에 양산과 생수는 필수품입니다.<br /><br />스프링클러 아래에서 잠시 더위를 식혀도 봅니다.<br /><br /> "지금까지 마샤르에서 의료진이 직접 치료한 폭염 피해 사례는 151건입니다. 따라서 주의를 당부합니다."<br /><br />그러나, 이번 메카 순례 도중 요르단인 14명이 사망하고, 17명이 실종됐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전쟁이 계속되고 있는 가자지구의 주민들은 라파 국경이 폐쇄돼 메카 순례에 나서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이치동입니다. (lcd@yna.co.kr)<br /><br />#이슬람 #성지순례 #메카 #하지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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