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찰 "고려제약 '불법 리베이트' 대상 의사 1천여명"<br /><br />중견 제약사인 고려제약의 불법 리베이트 혐의를 수사 중인 경찰이 리베이트에 얽혀 있는 의사가 1천명 이상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오늘(17일)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고려제약의 불법 리베이트 의혹과 관련해 "현금이나 물품을 받은 경우, 골프 접대를 받는 등의 여러 리베이트 정황을 확인했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"현재 확인이 필요한 대상은 의사 기준으로 약 1천명 이상으로 확인했다"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이들이 약사법에 규정된 가액 이상을 받은 것으로 보고, 입건 대상자는 수사를 통해 정해나가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이 문제를 구조적 문제로 규정하고, 세무 당국과 협의해 수사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.<br /><br />나경렬 기자 (intense@yna.co.kr)<br /><br />#고려제약 #리베이트 #의사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