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류현진, 12년 만에 올스타전…KIA 정해영 1위

2024-06-17 20 Dailymotion

류현진, 12년 만에 올스타전…KIA 정해영 1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올 시즌 팬들과 선수들이 뽑은 프로야구 별들의 축제, 올스타전 선수 명단이 발표됐습니다.<br /><br />KIA와 삼성 선수들이 대거 선택된 가운데 한화의 류현진 선수도 12년 만에 이름을 올리며 팬들의 기대감을 키웠습니다.<br /><br />박수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10개 구단 출범 이후 가장 빨리 500만 관중을 돌파한 프로야구.<br /><br />뜨거운 흥행 열기는 올스타전 투표에서도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5월 말부터 3주간 진행된 팬 투표에 지난해보다 35% 증가한 323만표가 몰리며 역대 가장 높은 투표수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팬 투표 최다 득표의 영광은 KIA 마무리, 정해영이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무려 139만 6천여표를 얻으며 마무리투수로는 처음 최다 득표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선수단 투표 1위에는 드림올스타 중간 투수 부문의 두산 김택연이 선정됐습니다.<br /><br />팬과 선수단 투표를 7:3의 비율로 합산해 선정한 '베스트 12'의 명단도 발표됐습니다.<br /><br />LG와 NC, KIA, 한화, 키움으로 구성된 '나눔 올스타'.<br /><br />가장 치열했던 선발투수 자리는 한화의 돌아온 몬스터, 류현진이 꿰찼습니다.<br /><br />팬 투표에서 KIA 양현종에게 뒤처졌지만, 선수단 투표에서 극적으로 순위를 뒤집었습니다.<br /><br />류현진이 올스타전 베스트 12 명단에 오른 것은 12년 만입니다.<br /><br />리그 선두를 달리는 KIA가 12자리 중 가장 많은 7자리를 차지했고, 지난 시즌 챔피언, LG에서는 포수 박동원이 유일하게 선정됐습니다.<br /><br />KT와 SSG, 두산, 롯데, 삼성의 '드림 올스타'에서는 삼성이 절반을 차지하며 강세를 보였습니다.<br /><br />지난해 7명의 올스타를 배출했던 롯데는 올해는 외야수 윤동희만 이름을 올렸고, '리그 홈런왕' SSG 최정이 극적으로 3루수에, 두산의 정수빈이 데뷔 15년 만에 처음 베스트 12에 선정됐습니다.<br /><br />KT와 NC는 한 명도 이름을 올리지 못한 가운데, 양 팀 감독인 LG의 염경엽, KT의 이강철 감독이 13명씩을 추천하게 됩니다.<br /><br />'별들의 축제'는 다음 달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립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. (sooju@yna.co.kr)<br /><br />#올스타전 #KIA #삼성 #류현진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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