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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 가정집서 적발된 양귀비 2700주

2024-06-17 1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최근 양귀비가 꽃이피는 시기라 대대적인 단속이 벌어지고 있습니다. <br> <br>서울 도심 가정집 텃밭에서 마약성 양귀비를 기르던 노인이 적발되기도 했는데요.<br> <br>마약성 양귀비인걸 알고도 단 한 주라도 키우면 처벌을 피할 수 없습니다.<br> <br>송진섭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서울의 한 가정집. <br> <br>마당 텃밭 한쪽에 초록 새싹들이 가득 피어있습니다. <br> <br>아직 완전히 자라지는 않았지만, 열매를 맺으면 아편을 채취할 수 있는 마약성 양귀비 새싹입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“이거 싹 다 양귀비.” <br> <br>지난달 자기 집 마당에서 마약성 양귀비를 재배하던 80대 노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. <br><br>[백정현 / 서울 도봉경찰서 경장] <br>"처음에는 양귀비인 줄 몰랐다고 하시다가 (씨앗을) 전봇대 밑에서 주웠다 이런 식으로 얘기가 바뀌셔가지고 알고 심지 않으셨나." <br><br>마약성 양귀비인 걸 알면서 단 한주라도 키운다면 5년 이하 징역이나 5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집니다. <br> <br>서울 산책로에 피어있는 양귀비 꽃입니다. <br> <br>마약성이 아닌 일반 양귀비는 줄기에 솜털이 나 있습니다.<br> <br>하지만 마약성 양귀비는 꽃에 검은 반점이 있고 줄기도 솜털 없이 매끈합니다.<br> <br>도봉구에서는 지난 6일과 9일에도 주택에서 양귀비를 기르던 노인들이 적발돼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. <br> <br>대마, 양귀비 등을 몰래 재배하는 밀경사범은 지난해에만 2902명이 적발됐는데, 이는 지난 2022년 대비 75% 증가한 수치입니다. <br><br>경찰은 양귀비 개화기에 맞춰 7월까지 집중 단속에 나섭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송진섭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김석현 <br>영상편집: 유하영<br /><br /><br />송진섭 기자 husband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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