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김정숙 여사가 인도 순방 논란과 관련해 예고한 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는데요, <br> <br>대상은 배현진 의원이었습니다. <br> <br>허위사실 유포로 명예를 훼손했다는 건데, 배 의원은 뭐가 허위인지 수사로 밝혀질 거라고 받아쳤습니다. <br> <br>구자준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지난 2018년 인도 방문 공격에 대해 법적 조치를 예고했던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. <br> <br>[윤건영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지난 4일)] <br>"그냥 단순한 명예훼손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. 대한민국의 국익을 해치는 중차대한 범죄행위라고 생각을 합니다." <br><br>오늘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. <br> <br>배 의원이 언론에 허위사실을 유포해 김 여사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는 겁니다.<br> <br>배 의원은 '호화 기내식' 의혹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. <br><br>[배현진 / 국민의힘 의원 (지난 3일)] <br>"기내식에 6천만 원을 넘게 사용했다거나 라는 식의 도저히 국민들이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을 만한 그런 팩트들이 더 밝혀지고 있거든요." <br> <br>배 의원은 "검찰의 본격 수사 기사가 쏟아져나오니 애가 닳긴 하나 보다"며 "어느 부분이 허위라는 것인지 검찰 수사를 착실히 받으면 저절로 밝혀질 것"이라고 받아쳤습니다.<br> <br>검찰은 김 여사의 '인도 타지마할 외유성 출장 의혹' 수사에 본격 착수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구자준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이태희<br /><br /><br />구자준 기자 jajoonneam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