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‘애완견’ 발언 두고…여 “입에 못 담을 극언…충성 엄호도 정도껏”

2024-06-17 19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언론을 향한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'검찰의 애완견' 발언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민주당은 오늘도 관련 주장을 이어갔고, 언론단체들은 '망언을 사과하라'고 강력하게 항의하고 나섰습니다. <br> <br>홍지은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표(지난 14일)] <br>"마치 검찰의 애완견처럼 주는 정보 받아서 열심히 왜곡, 조작하고 있지 않습니까?" <br> <br>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'애완견' 발언 논란에 문제가 없다고 두둔했습니다. <br> <br>"검찰이 이 대표를 후안무치하게 기소한데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지 않는다"면서 "'랩 독'(애완견) '워치독'(감시견)이란 언론학 용어를 쓴 거"란 겁니다.<br> <br>[노종면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(유튜브 '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')] <br>"이재명 대표가 얘기한 이 사례들에서만큼은 언론이 애완견 소리를 들어도 할 말이 없습니다." <br> <br>여권은 이 대표와, 이 대표를 옹호한 친명 의원들을 함께 비판했습니다. <br> <br>[추경호 / 국민의힘 원내대표] <br>"검찰 애완견 발언은 국회 제1당 대표의 입에 담아서는 안 될 극언입니다. 친명계 의원들의 충성 엄호도 정도껏 해야…" <br> <br>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은 SNS에 "비뚤어진 언론관은 가짜뉴스 못지 않게 위험하다, 민주주의를 위협하기 때문"이라고 썼고, 오세훈 서울시장도 "이 대표와 민주당에게 언론은 편들어 주면 수호천사, 비판하면 악마"냐고 직격했습니다.<br> <br>언론단체 3곳은 공동 성명을 내고 "언론을 적대시하는 상황에 아연실색할 수밖에 없다"며 "망발로 규정하고 엄중히 사과하라"고 촉구했습니다.<br> <br>국민의힘은 이 대표에 대한 윤리위 제소도 검토 중입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홍지은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기태 홍승택 <br>영상편집 : 배시열<br /><br /><br />홍지은 기자 rediu@ichannela.com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