푸틴 대통령의 숙소는 2019년 시진핑 주석이 방북 때 묵었던 금수산 영빈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북한과 러시아는 이번 만남에서 우의를 과시하는 걸 넘어 서로 필요한 군사와 경제 부분을 집중 논의 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김문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2019년 시진핑 중국 주석의 방북 기간 공개된 금수산 영빈관입니다. <br /> <br />시진핑 주석의 숙소로 사용되면서 세상에 이름을 알렸습니다. <br /> <br />명칭으로 미뤄 평양 금수산 인근에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데, 푸틴 대통령도 이곳에 묵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과거 북한을 방문했던 우리 대통령은 평양의 외국 귀빈 전용 숙소인 백화원 영빈관을 이용했습니다. <br /> <br />시진핑 주석 방북 당시 김정은 위원장은 공항과 금수산 태양궁전, 노동당 청사 등 가는 곳마다 함께하며 우의를 과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[조선중앙TV : 《조중친선》, 《환영합니다.》의 환호가 울려 퍼지는 연도는 중국 인민에 대한 우의의 정과 열기로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.] <br /> <br />이번에도 비슷한 환대가 이어질 전망인데, 푸틴 대통령의 이번 방북은 군사협력이 큰 계기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포탄 부족에 시달리는 러시아에 북한이 대규모 지원에 나서면서, 결국 24년 만에 재방북으로 이어진 겁니다. <br /> <br />그런 만큼 러시아는 북한에 군사정찰위성과 핵 개발 기술 등을 제공하고, 북한은 러시아에 지속적으로 무기를 지원하는 등 군사협력을 심화시키는 조치들이 잇따를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북한은 90% 이상 중국에 집중됐던 무역 의존도를 러시아로 넓히면서 경제난을 돌파하는 수단으로 삼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24년 만의 방북에서 보듯 그동안 서먹서먹한 사이였던 북한과 러시아의 관계가 동맹에 버금가는 관계로 발전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문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:김지연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문경 (mk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61721282189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