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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7년 만 귀환 신윤복 그림 도난 신고..."유통 막기 위해 공개" / YTN

2024-06-17 471 Dailymotion

197년 만에 일본에서 국내로 돌아왔던 혜원 신윤복의 그림이 도난당했다는 신고가 뒤늦게 접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국가유산청은 도난 그림의 유통을 막기 위해 그림의 정보를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순표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중국 삼국시대 최고의 지략가 제갈량 앞에 남만국의 왕 맹획이 머리를 조아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제갈량이 맹획을 7번 잡았다가 7번 풀어주자, 맹획이 스스로 부하가 되기로 자청했다는 '칠종칠금'의 고사를 그린 그림입니다. <br /> <br />그림 오른쪽 윗부분에 신윤복이 그렸다는 문구가 새겨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1811년 조선 통신사들이 일본으로 갈 때 가져간 것으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2008년 개인 소장가가 일본에서 사들여 197년 만에 국내로 돌아왔습니다. <br /> <br />2015년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[그림으로 본 조선 통신사 전시회]에서도 소개됐던 작품입니다. <br /> <br />국가유산청은 해당 그림에 도난 신고가 접수돼, 관련 규정에 따라 도난 그림의 정보를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김흥년 / 국가유산청 문화유산정책과 : 도난 문화유산의 불법 거래를 차단하고, 그 과정 에서 선의의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하는 취지로 절차에 따라서 국가유산 도난 정보에 정보를 공개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그림을 소장하고 있던 후암 미래연구소 측은 2020년 1월 사무실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그림이 없어진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4년여 동안 수사에 진척이 없자 최근 종로구청에 도난 신고를 냈고 국가유산청도 도난 사실을 통보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국가유산청은 경찰과 협력해 고미술업계와 주요 거래시장을 통해 도난 그림의 행방을 확인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박순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순표 (hanso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4061800371961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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