로스앤젤레스(LA) 등 미국 서부 곳곳에서 고온 건조한 기후 속에 산불이 사흘째 계속되면서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시간 17일 LA 카운티 소방국에 따르면 지난 15일 LA 북서쪽 5번 고속도로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이 사흘째 계속돼 지금까지 14,625에이커를 태운 것으로 추산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여의도 면적의 20배가 넘는 크기입니다. <br /> <br />소방 당국은 17일 오전 8시를 기준으로 화재 진압률은 8% 수준이라며, 이 8%는 봉쇄선을 늘리고 화재 진압에 진전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좋은 수치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국은 산불이 이 정도 규모로 계속 진압되기를 기대하지만, 고온 건조한 날씨에 강풍까지 불면서 더욱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재난 당국은 전날 화재 지역 인근 호수 휴양지에 머물던 1,200여 명을 대피시킨 데 이어 남쪽에서 가장 가까운 마을인 캐스테이크 지역 주민 약 만9천 명에게 불이 남쪽으로 더 번질 경우 대피하도록 준비하라는 경고 메시지를 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잔디 (jandi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618054203589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