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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국 거점 대학병원·동네병원들 집단 휴진…참여율은 낮아

2024-06-18 4 Dailymotion

전국 거점 대학병원·동네병원들 집단 휴진…참여율은 낮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대한의사협회 주도로 오늘 전국 거점 대학병원과 의원들이 집단 휴진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참여율이 저조하면서 우려했던 의료 공백 현상은 벌어지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부산대 병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<br /><br />고휘훈 기자, 그곳 상황은 어떤가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부산대 병원입니다.<br /><br />집단 휴진이 예상되면서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 수가 적을 줄 알았는데요.<br /><br />막상 현장에 와보니 그렇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부산대 병원의 경우 전체 의료진은 270명 정도인데요.<br /><br />이 중 18명 정도가 연차를 내는 등 휴진한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전체의 6.8% 정도에 불과한데요.<br /><br />대부분 외래진료를 보지 않는 의사들이 휴진했습니다.<br /><br />진료 변경에 따른 사전 고지가 됐고, 외래 진료도 정상적으로 이루어지면서 우려했던 의료 공백 상황은 벌어지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부산에선 오늘(18일) 의료 기관 2천600여곳 중 87곳이 휴진을 신고했는데요.<br /><br />전체의 3.3%에 그쳤습니다.<br /><br />부산시는 병의원에 업무개시명령을 내리고 현장 점검반을 가동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의료기관은 휴진 신고를 해도 정당한 사유가 없으면 진료를 해야 해 휴진 참여율은 더욱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며칠 전만 해도 전국 지역 거점 대학병원들이 집단 휴진에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적극적으로 내세웠지만, 실제 참여율은 10% 내외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전북대병원과 원광대병원 소속 교수들 대부분이 집단 휴진에 동참할 의사를 밝혔지만 실제로는 각각 10%, 17% 정도가 휴가원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돼 일부 진료만 축소 또는 조정됐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충북대병원의 경우 외래진료 교수 87명 중 77명이 휴진한다고 밝혀 진료 차질이 예상됩니다.<br /><br />한편 전국 동네 병·의원 휴진 참여율은 4% 수준으로 파악됐는데요.<br /><br />일각에선 휴진한 병원을 중심으로 '불매운동'을 벌이겠다는 움직임도 있어 휴진 참여율이 더욱 떨어질 것이라는 관측도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부산대병원에서 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.<br /><br />#집단휴진 #대학병원 #의료공백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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